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11월 24일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미디어콜을 열었다. 미디어콜은 하이라이트 시연회와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tvN의 인기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오피스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직장 생활의 에피소드와 직장인들의 유형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활약한 ‘김현숙’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다. 그는 원작에서 보여준 소탈하고 시원시원한 ‘원조 영애’의 모습을 뮤지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숙’과 함께 더블캐스팅된 ‘박지아’는 103:1의 열띤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새로운 영애’다. 대중이 알고 있는 기존의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신선한 ‘영애’를 보여준다.

‘임기홍’은 ‘박과장’으로 분해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인다. ‘박성광’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발광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 역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했던 ‘최원준’이 출연한다. 소심하지만 깊은 속정이 있는 사장 역에는 ‘서성종’이, ‘영애’의 절친한 친구 ‘지원’ 역에는 ‘백주희’가 함께한다. 또한, 내숭 9단 캐릭터로 여자 상사들의 미움과 남자 상사들의 애정을 받는 ‘태희’ 역은 ‘김유영’이 연기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2012년 1월 15일까지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정지혜 기자 사진_CJ E&M 제공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