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폴링포이브’는 아담과 이브의 내용을 주 이야기로 다룬다. 극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하나님과 천사의 캐릭터들이다. 정상훈, 최혁주, 류승주, 김대종, 이재규, 구원영, 문혜원은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들은 뮤지컬 ‘폴링포이브’에서 하나님과 천사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상훈’은 ‘스팸어랏’에 이어 ‘아트’로 큰 인상을 남겼다. 그는 코믹연기라 해서 자신이 망가지거나 억지 웃음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는 상황을 분석하고 정확한 계산에 의해 적재적소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련함이 그의 코믹연기로 하여금 빛이 나게 하는 것이다. 뮤지컬 ‘폴링포이브’에서는 그가 어떤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드림걸즈’의 ‘류승주’, ‘노트르담드파리’의 ‘문혜원’은 뮤지컬의 디바라 불린다.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다. 이들은 뮤지컬 ‘폴링포이브’에서 자유롭게 성(性)을 바꾸는 하나님의 두 가지 성 중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혁주‘와 ’구원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변신이 자유롭다. 그녀들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때로는 망가지는 모습으로 관객 앞에 나타난다. 뮤지컬 ’폴링포이브‘에서는 활력이 넘치는 천사를 선보인다.

뮤지컬 ‘폴링포이브’의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모습뿐만 아니라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대종’은 뮤지컬 ‘스팸어랏’과 ‘아트’에서의 유쾌한 캐릭터로, ‘이재규’는 뮤지컬 ‘루나틱’, ‘웰컴투마이월드’에서의 뛰어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서로 다른 하나님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백성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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