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아주 조금 다른 신데렐라 이야기’가 오는 7월 3일까지 강남 ‘윤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강남에서 공연돼 시선을 끈다. 윤당아트홀은 압구정 한가운데 있는 공연장이다. 문화 분야가 열악한 강남 지역에 복합적인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동화 ‘신데렐라’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전이다.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 이야기’는 기존의 동화를 뒤집는다. 내용은 길거리 악사들이 가난하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소녀를 돕는다는 이야기다.

작품은 거리의 악사와 소녀가 극 속에서 연극을 만들어 간다. 관객은 배우과 함께 직접 소품을 만들고 연극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직접 참여를 통해 연극 체험과 함께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구성이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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