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300만 명을 감동시킨 환상의 뮤지컬 ‘캣츠’가 30주년을 기념해 올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캣츠’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안무로 세계 26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4개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서도 1994년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1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뮤지컬 ‘캣츠’는 이천(8월26일~28일)을 시작으로 전주(9월2일~4일) 공연을 마치고 9월 17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과 음악 총감독 ‘피츠 샤퍼’ 등 오리지널 스텝들이 총집결했다.

출연진에는 국내 정상의 배우 ‘박해미’와 ‘홍지민’이 ‘그리자벨라’역을, 섹시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럼 텀 터거’ 역에는 ‘에녹’과 ‘정민’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이밖에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 뮤지컬 ‘캣츠’ 한국공연 초연을 성공으로 이끈 10인도 합류했다.

뮤지컬 ‘캣츠’는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이 가깝게 호흡한다. 샤롯데씨어터의 무대와 1층 객석 거리를 좀 더 가깝게 만들었다. 객석 앞쪽에는 ‘젤리클석’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에 배우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R석에서도 VIP 객석처럼 느끼도록 했다. 1막이 끝나고 인터미션에는 관객들에게 애교를 떨고 장난도 치는 고양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캣츠’는 2011년 9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장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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