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작사상(장소영 음악감독, 배삼식 작가), 조명상(민경수 조명감독), 음향상(권도경 음향감독)을 수상했다. 또한, 시상식의 9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창작뮤지컬 ‘피맛골연가’는 초연 당시 한국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한 월메이드 뮤지컬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초연 때 참여했던 유희성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배삼식 작가와 ‘제5회 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장소영 음악감독, 스타안무가 이란영 등 최고의 스텝들이 함께 한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현대, 조선시대, 경성 등 시대를 넘나든다. 서민들의 터전인 피맛골에서 벌어지는 서출인 김생과 사대부 여식인 홍랑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공연에 이어, 올해 공연도 박은태가 김생 역을, 조정은이 홍랑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 작품으로 주목받은 임현수도 다시 홍생 역을 맡는다. 지난해 행매 역으로 참여했던 배우 양희경도 재공연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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