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려욱이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주인공 정태성(영화 ‘늑대의 유혹’ 중 강동원)으로 확정됐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각종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참여해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늑대의 유혹’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뮤지컬 배우 장현덕과 성두섭이 려욱(슈퍼주니어)와 함께 정태성 역할로 트리플 캐스팅 돼 각각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장현덕은 2007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하여 ‘색즉시공’, ‘청 이야기’, ‘이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성두섭은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 ‘빨래’, ‘싱글즈’를 통하여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태성과 다른 매력을 펼칠 또 다른 주인공 반해원(영화 ‘늑대의 유혹’ 중 조한선)은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뮤지컬 배우 김형민이 캐스팅됐다.

려욱(슈퍼주니어)와 함께 배우로서의 첫 도전장을 내미는 박형식(제국의 아이들)은 2010년 ZE:A로 데뷔하여 현재 정규앨범 1집 ‘Lovability’로 활동 중이다. 작년 ‘서울패션위크 S/S 2011’ 디자이너 곽현주 패션쇼에 모델로 무대에 올라 모델에 뒤쳐지지 않는 워킹을 선보여 패션계에서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끼를 가진 그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배우로서의 능력도 입증 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출신 탤런트 김형민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여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그리스’를 통하여 뮤지컬 배우로 신고식을 치뤘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7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틀홀에서 공연한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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