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신문사는 전국적으로 뮤지컬학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 대학 뮤지컬 학과를 취재하고 있다. 이에 지난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송용태 교수님과의 간략한 인터뷰를 하였다. 송용태님은 뮤지컬 외에도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특히 강령탈춤 인간문화재로써 지난 4월 25일에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탈춤공연을 한 바 있다. 송용태님은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열정에 찬 학생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교수님께서는 뮤지컬의 어떤 점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시나요?
▲ 저는 현직배우입니다. 30년 동안 TV 및 영화, 만화, 탈춤 등 다양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무대를 위하여 배우수업에 기초를 두고 연기법에 관한 것들을 영화, 뮤지컬 TV등 각 장르에 대해 구체적, 세부적으로 강의 하고 있습니다.
▷ 현재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시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 이번 학기는 작품을 직접지는 않고 있지는 않고, 전반적인 기초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학기에 영국 작가 넬던의 작품인 정극 <스티밍-욕탕의 여인들>을 지도해서 청강의 소극장 ‘숨’에서 공연을 한 바 있습니다. 뮤지컬과임에도 불구하고 정극을 한 것은 그만큼 기초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지금 1학년은 <코러스라인>을 2학년은 <아이러브유>라는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 최근 뮤지컬이 붐이 일면서 그 관련학과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입시 때 실기시험은 지원생들의 어떤 면을 중심으로 보나요?
▲ 이미 만들어져 있는 학생들도 좋지만 초보자들이라도, 예술에 열정이 있으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많이 봅니다. 배우 이외에도 연출이나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봅니다. 청강문화산업대의 졸업생중에서도 현재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도 많습니다. 뮤지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마다 그 지원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 열정에 찬 학생들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학생들을 보면 가끔 제가 어렸을 때를 회상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열정의 그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3째 청강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주 10시간정도 수업을 했었는데 이번 학기부터는 12시간을 합니다. 하루만에 다 할 수가 없어서 월요일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냅니다. 그만큼 저도 학생들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 뮤지컬은 종합예술로써 대중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초예술의 그 기반도 탄탄해야 하는데요, 청강문화산업대는 그 기초예술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 네 맞습니다. 기초예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학교는 연기, 음악(보이스코치),연출, 작품 등 각 파트의 전문가들이 출강하여 그 교육을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교수진들은 젊고 훌륭한 강사들이 많습니다. 학과장님이신 이유리 교수님도 굉장히 유능하신 분입니다. 학생들에게 애정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 교수들과 학생들이 그 첫발을 잘 디딜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다 습득하기는 힘든데, 어떤가요?
▲ 전 학생들은 일과수업이 끝나면 8시정도부터는 각자의 트레이닝을 합니다.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새벽까지 발성, 연기 몸, 노래 등을 숙련합니다.
▷ 교수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 5월26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서 쉬렝크형사역을 맡아 공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생들 가르치고 작품에도 임할 것입니다.
편집부 kong2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5월 3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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