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오는 5월 14일 홍대 브이홀(V-Hall)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사라 바렐리스는 피아노를 앞세운 세련된 팝 사운드와 뛰어난 작곡 능력, 소울풀한 보컬로 데뷔 초기부터 싱어송라이터계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2007년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첫 싱글 ‘Love Song’은 3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빌보드 싱글 차트에 반년 이상 머무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메이저 데뷔 앨범 ‘Little Voice’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7위, 아이튠즈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09년에는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0년에 발표된 싱글 ‘King of Anything’은 미국에서 단 2주 동안 무려 8천 건의 프리오더를 기록했다. 새 앨범 ‘Kaleidoscope Heart’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에미넴(Emine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라 바렐리스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데뷔 전후 공연 무대를 통해 쌓아온 라이브 실력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공연 투어를 함께 했던 ‘마룬 5’의 보컬 아담 리바인은 “사라 바렐리스는 우주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한다”고 말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일상의 경험을 피아노 선율에 실어 진실되게 노래하는 사라 바렐리스는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라 바렐리스의 공연 장면을 온라인을 통해 접한 국내 음악팬들도 그녀의 라이브 실력에 매료되어 ‘진정한 뮤지션’, ‘한국에서도 꼭 보았으면 하는 공연 중 하나’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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