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이 내한해 오는 5월31일과 6월1일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은 체코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으로 1926년 시작해 체코 라디오의 ‘라디오 저널’에서 방송되며, 1947년부터 프라하 봄 축제에 정기적으로 연주를 진행해왔다.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은 유럽 구석구석에 정기적인 게스트로 초대받은 바 있으며, 일본, 한국, 중국, 대만과 미국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부터 크리슈토프 펜데레츠키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쾌적한 사운드로 수많은 음반을 녹음해 유럽과 세계의 청취자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의 이번 내한연주는 마에스트로 페트르 브론스키와 함께 한다.

2011년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을 이끌고 내한하는 지휘자 페트르 브론스키는 작품 해석에 있어서 굉장한 분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감성이 풍부하여 퍼포먼스에 대한 감각을 가진 세계적인 지휘자로 여겨지고 있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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