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최안과의원과 함께하는 아침의음악회’를 선보인다. 이 음악회는 매달 색다른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며 클래식에서부터 뮤지컬, 노래 등 그 장르도 다양하다. 김해문화의전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성했으며, 신선한 기획으로 관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상반기 아침의음악회를 장식할 공연은 탱고와 뮤지컬, 오페라다. 김해문화의전당의 ‘아침의음악회’로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해보자.

◎ 루비스포카 박종훈과 가영의 ‘탱고의 꽃(Flor de Tango)’

▶ 일시 : 2011년 2월 10일

매혹적인 비올리스트 가영, 피아니스트 박종훈, 재즈 기타리스트 김민석! 국내외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비올라 메인의 탱고 트리오로 애절하고 격정적인 탱고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율의 탱고 명곡에서부터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신곡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탱고의 꽃’에서는 탱고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탱고 마니아까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섬세한 감정의 선을 이어나가는 애절한 탱고와 아르헨티나의 격정적 삶을 표현한 듯한 강한 리듬의 탱고 등 다양한 탱고를 만날 수 있는 루비스포카 박종훈과 가영의 ‘탱고의 꽃(Flor de Tango)’.

◎ 뮤지컬 하이라이트 시리즈 1 - 이윤표, 민영기, 박은태의 뮤지컬 갈라

▶ 일시 : 2011년 3월 10일

김해문화의전당은 지난해 11월 ‘아침의음악회’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갈라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2010년 김해문화의전당을 찾은 뮤지컬 ‘메노포즈’의 연출이자 배우로 열연을 펼친 이윤표와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이순신’ 등에서 주역을 도맡으며 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더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 각종 상을 휩쓴 민영기가 김해를 찾는다. 더불어 뮤지컬 ‘피맛골연가’, ‘모차르트’,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한 박은태가 2011년 뮤지컬 갈라를 빛낸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 오페라 하이라이트 시리즈 1 - 비제의 ‘카르멘’ 자유를 사랑한 여인

▶ 일시 : 2011년 4월 14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오페라 하이라이트 시리즈 1’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비제의 걸작 오페라로 전 4막으로 구성됐으며, 1875년 프랑스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됐다. 오페라 ‘카르멘’은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빌랴를 배경으로 숙명으로 여인인 집시의 카르멘과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 미카엘라 등 주인공들을 둘러싼 정열의 비극 오페라다. 또한 이 오페라는 메조소프라노가 주인공인 것이 다른 유명오페라와 다른 특이한 점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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