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와 다이내믹한 속주로 오감을 자극하는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오는 3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를 비롯해 창원, 대구, 대전에서 전국투어 솔로 무대를 갖는다.
 
클래식 마니아와 대중을 오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막심 므라비차의 이번 공연은 국내 미발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1부는 정통 클래식 연주를 2부에서는 일렉피아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1983년 9세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해 1993년 쟈그레브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1999년에는 연주자들의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쿠르와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막심 므라비차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바네사 메이’와 ‘본드’ 등을 키운 프로듀서 ‘멜부시’에 의해 발굴됐다. 그는 비트가 강한 테크노 분위기의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에서 선보이는 연주로 ‘신이 내린 손가락’이란 찬사를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받은바 있다.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오는 3월 4일 창원 성산아트홀을 시작으로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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