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좋다(공동제작 - (주)악어컴퍼니 & (주)나무엑터스 & CJ엔터테인먼트(주))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2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을 앞두고 오는 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동성애자와 혁명가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최재웅, 김승대, 박은태를 동시에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으로 제4회 더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번공연에서 동성애자 모리나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리나 역에 배우 박은태가 더블 캐스팅 됐다. 그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등으로 주목받는 2010년을 보냈다.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도전하는 연극 무대라 관심을 모은다.

냉소적인 게릴라 죄수 발렌틴 역에는 배우 최재웅, 김승대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최재웅은 뮤지컬 ‘쓰릴미’, ‘엣지스’ 등으로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로 주목받고 있는 김승대의 연극 도전 역시 기대가 된다. 

이번에 오픈되는 공연의 1차 티켓에서는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1층 전석 20,000원, 2층 전석 10,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주)악어컴퍼니는 “캐스팅이 발표된 순간부터 티켓 선 구매 및 좌석 선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뮤지컬계에서 큰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오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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