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가 관객들을 찾는다. ‘싱어롱’이란 관객들과 하나가 돼 노래하고 춤추며 관람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는 마르쿠스 피스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화려한 홀로그램 인쇄기법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2,500만부 이상 판매 되고 국내에서만 100만부가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잔잔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전개한 전반부와 세계적으로 익숙한 동요를 신나게 편곡해 어른, 아이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물방울 벌룬과 고래 아저씨 등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본격 플레잉 뮤지컬이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는 자신의 소중한 은빛 비늘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많은 친구를 얻게 된 무지개 물고기가 바다 속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 레인보우 쇼를 펼치는 이야기다. 홀로그램으로 반짝이는 비늘을 표현하여 화려함을 강조했고 환상적인 무대, 바닷속 물고기와 식물들을 나타낸 화려한 의상은 리얼리티를 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20여 곡의 동요로 구성해 공연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상승시킨다. ‘반짝 반짝 작은 별’이 재즈로, ‘떴다 떴다 비행기’를 랩으로 편곡된다.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동요가 아카펠라, 재즈, 랩 등 다양한 장르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구성된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에는 소란스럽게 어린이의 마음을 잡아끄는 유머나 기교는 없다. 하지만 ‘친구 간의 우정’과 ‘나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무지개 물고기를 통해 따뜻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