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문 제작사 OD뮤지컬컴퍼니(대표이사 신춘수)와 연예매니지먼트 전문 제작사 DSP미디어(대표이사 이호연)가 뮤지컬 아이돌 그룹을 선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본 프로젝트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뮤지컬 전문 제작사와 연예매니지먼트 전문 제작사가 함께 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신개념 스타 발굴 프로젝트다.

OD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뮤지컬 시장에 아이돌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 등을 제작한 OD뮤지컬컴퍼니와 ‘카라’, ‘레인보우’ 등의 음반을 제작한 DSP미디어는 두 시장의 효과적 제휴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뮤지컬계와 음반계 두 시장을 넘나들 수 있는 신개념 스타를 함께 발굴하자는 데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는 스타 발굴과 육성에 대한 출발을 뮤지컬과 음반 제작사가 함께 함으로써, 공연과 음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향후 공연계와 음반계의 상호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정적이고 활발한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는 뮤지컬 배우 트레이닝 후에 뮤지컬 ‘그리스’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 기간 동안 가능성, 실전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에 한해 가수 트레이닝을 거쳐 음반 발매와 가수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 인원은 OD뮤지컬컴퍼니와 DSP미디어에서 향후 앨범 및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신개념 오디션,
뮤지컬을 관람한 일반 관객들이 직접 음반 발매의 주인공을 뽑는다!

관계자는 내년 1월에 진행될 뮤지컬 아이돌 오디션이 기존에 뮤지컬이나 연예매니지먼트 전문 제작사에서 진행해오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오디션이라고 밝혔다.

먼저 서류전형과 1차 오디션 후 선발된 합격자들은 8주간의 뮤지컬 트레이닝을 받는다. 이들은 이번 오디션의 첫 번째 특전인 2011년 4월, 뮤지컬 ‘그리스’ 공연에 실제로 참여하게 된다. 2달간의 뮤지컬 ‘그리스’ 출연이 바로 2차 오디션이다. 80여 회의 공연 기간 동안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실전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 실력의 인원만을 선발하는 것이 이번 오디션의 특징이다.

또한 지원자들의 실제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은 곧 그들이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라 판단, 관객들은 공연장 또는 온라인상에서 바로 투표를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은 차세대 스타를 꿈꾸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010년 12월 27일부터 홈페이지(http://www.musicalgrease.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