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이야기 IV ‘오페라 이야기’가 공연된다. 음악이야기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네 번째 진행되는 음악이야기로 오페라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음악이야기 프로그램은 해설해주는 지휘자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아이들의 클래식 입문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현재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놀자’ 등과 함께 음악을 통한 어린이 감성교육과 정서함양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음악이야기IV ‘오페라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시대의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상을 입고 연기까지 하는 정식 오페라 공연으로 진행되지 않지만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소프라노와 바리톤 가수와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공연은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한 약 4천명의 초등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2006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원해온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 하나금융그룹은 ‘음악이야기’외에도 ‘익스플로러 시리즈’, ‘말러 2010 시리즈’ 등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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