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탓에 우리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활동하기보다는,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서 움츠리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색다른 체험행사들은 꽁꽁 얼어버린 아이들의 마음을 녹여주며, 회관으로 오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보다 더 짜릿한 체험은 없다! 11월, 12월 오감을 만족시켜줄 두 가지의 체험행사를 지금 만나보자. 

- 하남애니마을 Festival ‘제1회 로봇(Robot)’

하남에서 열리는 하남애니마을Festival의 제1회 아이템은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 ‘로봇’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추억 속 로봇 애니메이션 상영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로봇을 전시, 프라모델, PVC 구조물, ‘로봇’을 주제로 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특별전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제1회 로봇(Robot)’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레고블록으로 로봇만들기 체험과, 선착순으로 나무 인형 만들기set 증정,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체험들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27일(토), 28일(일)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외 3편이 준비돼 있다.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하남애니마을Festival ‘제1회 로봇이야기’의 일정은 11월 19일(금)부터 11월 28일(일)까지 열린다.

- 스타킹버블맨 ‘버블사이언스 체험전’

어려운 과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 바로 스타킹버블맨 ‘버블사이언스 체험전’이다. 이번 체험전은 버블아티스트(체험교사)와 함께하는 생생한 버블 체험관을 비롯해 비눗방울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는 학습관, 자신만의 도구로 비눗방울을 만드는 창의관, 거품으로 예쁜 그림을 그려보는 미술관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비눗방울로 벽을 만든 후 통과하는 버블 커튼존, 세상에서 가장 긴 버블을 만들 수 있는 완드존, 비눗방울 낚시도구를 이용해 긴 버블 그물망 만들기 놀이 등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비눗방울로 과학을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과학자와 버블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주는 스타킹버블맨 ‘버블사이언스 체험전’은 오는 12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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