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우수성과 정겨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2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이 오는 11월 24일(금)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서울대 음대교수인 김덕기의 지휘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악가 중의 한명인 소프라노 김영미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강무림, 테너 나승서, 바리톤 우주호, 바리톤 장유상과 미래의 한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제2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황수미, 베이스 이승수가 출연,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는 주옥같은 한국 가곡들이 연주됨과 동시에 올해 제2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에서 입상한 창작가곡들이 초연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악가들의 듀엣 앙상블 공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이자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발탁이 되어 화제가 되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바이올린과 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된 가곡들을 연주하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한국가곡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매년 가을 펼쳐지는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잊혀져가는 우리 한국가곡의 아름다움 새롭게 발견하며, 그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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