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을이 주관하는 연극 교육 ‘노인범죄예방활동가 양성을 통한 노인대상 범죄 Zero Zone 만들기’가 2010 서울복지대상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범죄예방의 분명한 목표와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실행과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극단 노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넘버원 연극단은 연극 교육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들이 급격한 사회변동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넘버원 연극단의 일환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넘버원 연극단 활동 중인 박복임 단원은 “늦은 나이에 연극을 통해 새로운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정말 즐겁고 새로운 희망도 생긴다. 우리 노인들이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노년의 우리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연극단 활동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극단 노을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극단 노을의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증가하는 노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적극적인 전문 자원봉사자로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