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오감을 즐기는 축제 ‘페스티벌 인 춘천’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4일간 춘천 의암 호숫가인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삼천동 수변공원에 조성된 캠핑장과 인근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와 잔디밭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인 춘천’은 캠핑과 예술체험이 어우러져 춘천 호숫가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춘천에서 열리는 각양각색의 축제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 날은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풀어내는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강정순, 박정욱의 한국 전통음악과 스카밴드 그룹 킹스턴루디스카, 가수 강산에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추억의 DJ쇼, 리버스테이지의 별밤영화관 등 어린이회관 주변에서 아기자기한 공연마당이 진행된다.

3일과 4일에는 예술가와 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상품과 고미술 경매시장, 사용하던 생활용품 및 캠핑용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한편 춘천을 하나의 단어로 설명하는 ‘춘천은 OO이다’를 온라인으로 공모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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