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대학생들의 대표 뮤지컬 경연대회인 ‘2010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이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점은 참가 대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것이다. 이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프로 무대에 입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정현욱 회장은 “앞으로 공연예술계의 힘이 될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펼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10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젊음의 끼! 젊음의 열정! Let’s go musical!’을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자신들의 끼를 펼쳐 보 일 예정이다.

‘2010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8월 30일 페스티벌 기간 중 선보인 공연들의 하이라이트와 함께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시상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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