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가 명동 해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신청한 다문화 가정은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로 지금까지 70여명의 다문화 가정이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관람했으며, 앞으로 100여명의 신청자가 더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신청자들은 전통문화 체험교실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관계자는 “사회적인 편견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생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어려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문화 관련 초청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에서 관람된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서스펜스 코미디 뮤지컬로 무겁지 않은 스릴러와 코믹적인 요소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재익, 허수현, 서윤미 등 국내 흥행 뮤지컬 제작진들의 참여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오는 9월 19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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