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법사들’이 돌아왔다. 뮤지컬 ‘마법사들’은 송일곤 감독의 영화 ‘마법사들’을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다. 이 작품은 인디밴드 ‘마법사들’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보컬 자은의 죽음으로 인해 흩어진 밴드가 1년만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테마인 공연인 만큼 모든 배우들이 실제로 뛰어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드라마를 따라가다 어느새 음악에 빠진다. 관객들이 이 뮤지컬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뮤지컬 ‘마법사들’이 오는 13일 다시 무대에 올려 진다. 이 소식이 있자마자 관객들은 기대 평을 쏟아내며 그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시즌1부터 꼭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악기까지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즌1을 보고 영화도 찾아보게 됐고, 시즌2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살면서 헤어진 친구들 생각도 나고, 친구한테 모지게 말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가슴이 아픈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시즌3도 기대가 됩니다. (인터파크 아이디 basket82님)

▶ 어떤 모습을 한 마법사들일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마법사들일지, 또 무대 위에서 우리의 마법사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설레임을 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아이디 sungasl님)

▶ 시즌3 공연 배우들이 모두 바뀌어서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무대에서 직접 밴드들은 공연하고 관객들은 환호하고, 말 그대로 콘서트에 온 것 같은 신나는 공연 또 보고 싶습니다. (인터파크 아이디 ookill님)

▶ 우연히 본 상세정보에 꽂혀서 예전 영화까지 들춰봅니다. 죽음이라는 소재와 밴드의 이미지는 다른 곳에서도 가끔 만나는 것이긴 하지만 시즌1의 포스터 속 몽환적인 자은의 눈빛이 인상적이네요. 공연이 궁금해지네요 (인터파크 아이디 gia0614님)

이번 공연에서는 시즌 1,2에서 보다 더 탄탄한 드라마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실력파 보컬과 드러머를 새롭게 영입했다. 관객들은 볼거리와 들을 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뮤지컬 ‘마법사들’은 대학로 창조아트센터 1관에서 오는 13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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