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의 러브스토리 연극 ‘광수생각’이 함안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오는 8월 21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된다. 이 작품은 1997년 한 일간지에서 천 편 이상 연재됐던 만화 ‘광수생각’을 토대로 연극으로 각색됐다.

연극 ‘광수생각’은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며 2006년 11월 초연 이후 서울을 비롯 경기도, 부산, 대구 등 전국순회공연을 통해 20만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또한, 계속되는 관객의 호평과 앙코르 요청으로 9차 앙코르 공연을 해오고 있다.

이 작품은 긍정적이고 활달하지만 겁 많고 소심한 무명 만화가 광수의 짝사랑과 그의 가족을 주축으로 세상의 모든 사랑이야기를 순박하게 그려냈다. 연극 ‘광수생각’은 원작 특유의 친근함은 가져오되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만화 같은 무대로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인 2역에서 3역까지 마다하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과 개성 넘치는 연기는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극 ‘광수생각’의 예매는 공연 전날인 8월 20일까지 가능하며, 공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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