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틀즈와 아바의 트리뷰트 밴드인 ‘이메진 더 비틀즈’와 ‘아바걸스’가 오는 3월 5일부터 울산과 서울에서 합동 공연을 갖는다. '아바! 비틀즈를 만나다! (Abba Meets the Beatles)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비틀즈와 아바의 노래가 특별 라이브로 공연될 예정이다.

‘아바! 비틀즈를 만나다!’로 한국을 찾는 ‘아바걸스’와 ‘이메진 더 비틀즈’는 단순히 아바와 비틀즈의 이미지만 따라한 그룹이 아니다. ‘아바걸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한 여성 듀엣으로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메진 더 비틀즈’는 비틀스가 쓰던 악기와 똑같은 악기를 사용해 60년대 비틀스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 ‘아바! 비틀즈를 만나다!’는 ‘아바걸스’가 무대를 장식하는 1부와 ‘이메진 더 비틀스’의 주옥같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된다. 한국관객을 위해서 특별 신청곡도 즉석에서 Request 연주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최초의 공동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4,50대의 올드팝 팬들에게 이번 ‘아바! 비틀즈를 만나다!’는 아바와 비틀즈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절회의 기회이며 젊은 세대에겐 동시대의 아바와 비틀즈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3월 5일부터 6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 저녁8시, 3월8일부터 여의도 KBS홀, 4시/7시30분 티켓 가격 VIP석 6만 5천원, R석 5만 5천원, S석 3만 5천원, A석 2만 5천원)

정효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