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산 문화재단과 (재)예술의 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전국청소년연극제’본선대회가 오는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매년 300여개교의 70,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행사로써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또한 매년 전국 16개시도 예선대회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열띤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및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DB구축 등 연극 장르의 저변 확대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화적 균등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살아 숨 쉬는 열정, 화려한 끼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연극무대인 ‘제 1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폐막식 및 시상식은 11월 26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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