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쿠니 원작의 연극 ‘달링’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009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PMC소극장(구. 쇼틱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달링’은 지난 2007년 1월 초연이후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으로 벌써 6번째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연극 ‘달링’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달콤 황당 시추에이션’을 내세우로 관객을 폭소하게 만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과 배우들의 연기다. 값비싼 모피 코트를 둘러싸고 ‘벗기기 위해 입혀야 하는’ 남자들의 거짓말 퍼레이드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있는 여자들의 팽팽한 줄다리기도 볼만하다.

작품의 시작에서 화려한 모피코트 패션쇼가 진행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관객 중 한명을 패션쇼의 모델로 참여시킴으로써,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을 허물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시작하도록 변화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웃음의 코드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연극 ‘달링’은 바람과 불륜이라는 사회적 문제점을 풍자적으로 제시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태프들의 오랜 연구, 준비도니 기획이 어우러진 연극 ‘달링’의 2008년 공연이 각박한 생활에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08년 10월 23일 ~ 2009년 1월 27일, PMC 소극장 1관(구. 쇼틱씨어터 2관, 평일 8시/ 주말,공휴일 3시, 6시(월 쉼) 전석 25,000원 문의 02-786-3134)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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