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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교육 열풍, 윤당아트홀이 잠재운다

 

지난 9월 18일 개관한 압구정의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을 잠재울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교육적인 내용의 어린이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그것이다. 이는 강남이 타 지역 대비 심각했던 사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오던 중 희소식으로 전해진다.

윤당아트홀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뮤지컬로 꾸며진 오페라와 클래식이다. 이 작품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 가지 장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으로 꼽힌다. 또한 모차르트의 음악뿐만 아니라 18C 당시의 의상, 가발 등 서양의 생활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현장이 되고 있다.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의 제작사 측은 “천재음악가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E.Q 성장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여러 과학적 증명들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클래식 음악을 지루한 설명이 아닌 재밌는 극으로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9일부터는 윤당아트홀 2관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도 만나볼 수 있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2010년 금성출판사의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다. 이는 중학교 교과과정에 수록된 현대창작희곡으로서는 최초이며, 현재 공연 중인 작품 가운데에서도 유일하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수록된 분량은 희곡과 연출노트, 공연 관람 후기 등 총 34페이지나 된다.

3년 연속 장기공연, 17만 관객 동원 등을 이룬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의 이춘완 기획실장은 “희곡은 연극으로 올리기 위한 작품을 공연하는 문학이기 때문에 연극으로 공연됐을 때 작품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당팎?╂� 교육적인 공연들을 선정해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윤당아트홀의 이동열 기획팀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찾던 중 교육성이 가미된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가 제격이라고 판단됐다. 또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이미 교과서에 실릴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교훈적인 내용을 주제로 하여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이 작품들은 교육열이 높은 강남에 새로운 교육문화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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