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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각 지역에 오페라의 향연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오페라 ‘베르테르’ 외

 

10월 공연가에는 각 지역에 찾아온 오페라 소식으로 풍성하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오페라 ‘베르테르’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투란도트’, 고양아람누리의 ‘사랑의 묘약’ 등이 그것이다. 올 가을, 오페라의 매력을 만끽해보자.

- 편안한 한국어 공연이 돋보이는 오페라 ‘베르테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월 30, 31일 오페라 ‘베르테르’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3개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공동제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순수 국내창작으로 한국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베르테르’의 제작관계자는 “오페라를 원어로 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한국 오페라 60여년의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와 프랑스어 두 가지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원어로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편안히 우리의 언어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베르테르’는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를 다루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공연된 적이 없는 작품이다. 이에 제작관계자는 “오페라 ‘베르테르’의 관객은 오페라 팬들뿐만 아니라 베르테르의 팬들까지를 아우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서울과 부산을 넘나드는 오페라 ‘투란도트’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푸치니 최후의 유작이며 로시니에서 시작해 그에게까지 이른 낭만주의 오페라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 다양한 악기의 사용법, 색깔을 둔 화음 등 지금까지의 푸치니 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만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사랑을 믿지 않는 투란도트 공주와 공주의 사랑을 얻고자 목숨을 건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보자.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한 작품으로 고양문화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제작한다. 이 작품은 도니체티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3D 입체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으로 찾아온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제 2막 중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광고, 드라마에서 수차례 사용돼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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