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은 공원 내에 있는 올림픽 역도경기장을 리노베이션한 다목적 공연장이다. 11월 개관을 앞두며 개관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 개관 페스티벌 작품으로는 탤런트 구혜선의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와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이 선정됐다. 그 중 지난 9월 5일 열린 구혜선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혜선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지난 3일 발매한 음반 ’숨‘의 기념 음악회다. 구혜선이 음반 수록곡 전곡을 작곡, 프로듀싱했다. 공연에는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와 가수 거미가 참여했다.

구혜선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에 대한 감상평이 올라왔다. 아이디 ‘kyungyu’는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을 통해 집으로 가다 발걸음이 저절로 멈췄다. 기대이상으로 즐거웠고 흘러내리는 선율들은 너무나도 감미로워 나를 감동받게 했다’며 이 날의 소감을 밝혔다. 아이디 ‘dns132457’도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도 좋았고, 숨도 정말 좋았다. 다시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호평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은 개관 페스티벌 작품뿐만 아니라 새로 개관한 시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인터파크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예매페이지에는 각종 기대평 및 관람후기가 올라왔다. 아이디 ‘agapejh’는 ‘우리 금융홀도 음향 좋고 공연도 좋았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또, 아이디 ‘BabyDr’은 ‘낭랑한 피아노 소리와 거실 같은 무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공연의 수준뿐만 아니라 무대 연출 등이 좋았음을 밝혔다.

또 다른 개관 페스티벌 작품인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지난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 올랐던 공연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임태경, 신성록, 김소현, 박소현 등의 캐스팅과 작품성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11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백수향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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