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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회관 공동제작 시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오페라 ‘베르테르’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타 지역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오페라 ‘베르테르’를 공동제작 한다. 이번 공동제작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의정부예술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세 기관은 오페라 ‘베르테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회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연제작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각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공동제작 현상은 최근 현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공동제작 작품에는 오페라 ‘베르테르’를 포함해 ‘나비부인’, ‘토스카’, 연극 ‘오셀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있다. 그 중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에 선보이는 오페라 ‘베르테르’와 경기지역 문예회관 4곳이 공동 제작한 오페라 ‘나비부인’이 대표적이다. 특히 오페라 ‘나비부인’은 2006년 당시 부천, 안산, 의정부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역 문화예술회관들의 공동제작활동은 각 회관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오페라 ‘베르테르’를 공동제작 하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박만진 공연기획팀장은 “공연의 단독제작은 아직 힘든 부분이 있다. 이에 공동제작을 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과의 공동제작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은 오페라 ‘베르테르’의 제작발표회 당시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각 극장에서 부족한 콘텐츠를 확보하거나 고유의 레퍼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지역예술 활동의 중심축인 공공극장의 의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공동제작은 제작자인 문화예술회관들에게만 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문화예술회관의 공동제작은 문화예술회관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이점이 있다. 오페라 ‘베르테르’의 공동제작자인 노원문화예술회관 최진용 관장은 “문화예술회관 서로가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공동제작은 관객들이 좋은 공연을 좋은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오페라 ‘베르테르’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월 30, 31일 양일간에 걸쳐 공연된다. 이 밖에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월 21, 22일에 공연된다.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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