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는 오는 12월 31일 (월) 오후 10시 30분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조수미와 함께하는 2007 아람누리 제야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와 함께 지난 20년간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독자적인 성공을 거둔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유럽에 진출하여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 꾸미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주옥같은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듀엣을 중심으로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면서도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자정 기점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진행으로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축하 아리아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2007년을 마무리하고 2008년 새해의 희망을 불어넣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공연 정보
-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디바 조수미. 그녀가 후배 성악가들과 만나 펼치는 풍성한 오페라 음악의 향연!
지난해 12월, 국제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프라노 조수미는 2007년을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지목한 바 있다.
그러한 다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10월 세계 최고의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Group)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향후 5년간 5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로 하였고, 10월 중순에는 프랑스 툴롱에서 열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 데뷔하여 고난도 기교와 성량을 요구하는 비올레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재 그녀의 음악적 기량이 정점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그 밖에도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의 듀오 콘서트, 러시아의 대표적인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의 듀오 콘서트 등 콘서트 연주자로서도 세계무대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그 어떤 아티스트보다 화려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뜻 깊은 2007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소프라노 조수미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후배 성악가들과 함께 꾸미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콩쿠르를 한국 성악가들이 휩쓸고 있는데 정작 한국 관객들은 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는 그녀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연주자 섭외, 곡목 선정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과정에 본인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후배 성악가들과 고국의 팬들에 대한 사랑과 언제나 새로운 것을 꿈꾸고 시도하려는 조수미만의 ‘아름다운 도전’ 정신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은 세계 속 한국 성악의 위상과 현주소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들이 선보이는 아리아, 듀엣, 중창 등 다양한 형태의 유명 오페라 레퍼토리들은 오페라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새로운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여 추후 전형적인 오페라 공연이 아닌 오페라 음악을 통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연자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손지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정원
테너 정호윤
바리톤 강형규
바리톤 한명원
지휘 프란체스코 콜롬보
연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 1부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 오케스트라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 목소리’ : 조수미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많烏� : 한명원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 : 이아경
비제 <카르멘> 중 ‘그대가 내게 던진 꽃’ : 정호윤
마이어베어 <북극성> 중 ‘매일 아침 그가 연주했던 노래’ : 조수미
베르디 <리골레토> 중 ‘사랑은 영혼의 햇살’ : 조수미, 정호윤
베르디 <돈 카를로> 중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 이정원, 강형규

- 2부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 강형규
도니제티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저 기사의 눈초리’ : 손지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언젠가 너를 만난 것 같다’ : 손지혜, 이아경, 정호윤, 한명원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이 꽃에서 저 꽃으로’ : 조수미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이정원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 : 오케스트라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 조수미, 이아경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샴페인의 노래 (오페레타 <박쥐> 중)

■ 공연개요
공연명 :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2007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일시 : 2007년 12월 31일 (월) 밤 10시 30분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입장료 : 모시는자리(VIP) 12만원 / 으뜸자리(R) 10만원 / 좋은자리(S) 8만원 / 편한자리(A) 6만원 / 가장자리(B) 4만원
주최 : (재)고양문화재단
제작 : SMI 엔터테인먼트(주)
후원 : 고양시
출연 : 소프라노 조수미, 손지혜 /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 테너 이정원, 정호윤 / 바리톤 강형규, 한명원
지휘 : 프란체스코 콜롬보
연주 :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매 및 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 옥션티켓 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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