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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만화에서 최고의 연극으로 거듭난 강풀의 실버 로맨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앵콜 시작

 

 

3천만 네티즌이 격찬한 만화가 강풀의 화제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원작으로 한 스토리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2008년 9월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앵콜 공연된다. 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지난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노년의 삶과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이 연극은 주로 2, 30대의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08년 4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초연에서 평균 98%라는 놀라운 객석점유율을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4개월간 연일매진을 기록하였던 이 작품의 제작자측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요청으로 재공연에 돌입하였다”고 전했다.

9월 9일(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공연되는 더 굿씨어터에서는 이 작품의 소개와 홍보를 위한 프레스 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 콜에서는 약 40여 분간의 하이라이트 장면 공개와 위성신 연출, 오은희 작가, 최주봉 배우 외 전 출연진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위성신 연출은 연극 ‘염쟁이 유씨’나 ‘늙은 부부 이야기’ 같은 작품들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빛나게 만드는 연출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원작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현대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가면서 실버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 작품 뿐 아니라 다른 작품들을 통해 실버세대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었다”라며 “실버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이야기는 굉장히 많은 진정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조금 더 깊이 있게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주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주인공 김만석 역에 캐스팅 된 최주봉은 “캐스팅 제의가 오고 나서 초연 멤버인 강태기 배우의 공연을 봤었다. 이 작품은 소위 연극배우라면 한 번 탐내볼만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 만화를 하루저녁에 다 읽었는데,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며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에 응하는 배우나 작가, 연출 모두 빼먹지 않는 이야기는 원작이 전하는 감동에 관한 것 이었다. 그만큼 원작이 좋다는 이야기다. 이에 오은희 작가는 “처음에는 할지 말지 굉장히 망설였다. 원작의 힘이 큰 만큼 부담감도 비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만화를 읽고 나서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탄탄한 원작의 만큼이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열정 또한 만만치 않다. 만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혹은 분장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머리를 삭발한 배우가 두 명이나 된다는 것만 보아도 이들의 열정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위성신 연출은 “우리 연극이 진솔 되게 전달되길 원했다. 배우들 역시 이러한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이 작품을 접하는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노력에 비례하는 많은 감동을 얻어갈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배우 최주봉은 “나는 이 공연을 통해 특히 나이 드신 관객들에게 ‘엔돌핀’을 제공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내비쳤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생동감이 만나 2008년 상반기 가장 사랑받았던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이미 지난 9월 2일부터 앵콜 공연을 시작했으며,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가격은 전석 3만 5천원이며, 9월 20일까지 예매 시에는 전석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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