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나 지금이나 남녀의 사고 차이는 어쩔 수가 없는가보다. 1978년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그리스’ 속 대니와 샌디의 이야기가 2009년을 살고 있는 우리와도 별반 다를 게 없으니 말이다. 여름방학동안 해변에서 만난 ‘서로’와 그 ‘여름밤’들은 특별했지만 그 의미는 각자에게 조금씩 다르다. 친구들에게 그녀가 좀 더 화끈한 여자로 보이기를, 혹은 그가 좀 더 로맨틱한 남자로 보이기를 원하는 두 젊은 사랑은 한 곳으로 모아질 수 있을까?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의 팽팽한 사랑 줄다리기가 흥미롭다. 뮤지컬 ‘그리스’에는 사랑 말고도 젊음이라는 뙤약볕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시원한 바람 한 점을 기다리는 젊음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 함께한다. 오는 3월 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김고운 기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