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즐거운 인생’은 서른일곱 살 먹은 노총각 음악선생님 범진의 사랑이야기다. 그는 늘 외로운 밥상 앞에 앉아야만 하는 고독한 남자. 심지어 그 외로움에 사무치다 못해 밥상 앞에 거울을 놓고 식사를 할 정도다. 모르는 사람에게 장난 전화를 걸어 대화를 시도하기는 필수!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언제, 어디서 시작된 사랑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가 그녀를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오랜만에 용기 내어 찾아간 그녀에게서 듣게 된 대답은……. 비…린…내?!! (자세한 사연은 공연을 통해 직접 확인하자.)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는 음악선생 범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와 맞물려 그의 수다스런 제자 세기의 힘겨운 세상살이까지 더해졌다. 부모님을 여의고 나이트와 일수를 받으며 근근이 살아가지만 웃음만은 잃지 않는 당찬 제 2의 주인공 세기! 사랑과 인생의 아픔을 즐거운 음악으로 노래하고 있는 뮤지컬 ‘즐거운 인생’이다. (2008년 11월 21일 ~ 2009년 2월 8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평일 8시/ 금요일 5시, 8시/ 토요일 4시, 7시/ 일, 공휴일 3시 6시,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02-764-7858~9)
김고운 기자/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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