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애비도 못 알아본다더니, 이젠 친구도 못 알아본다. 과히 무시무시한 알코올의 위력인가보다. 소심함의 극치를 달리는 ‘정준’과 인생 뭐 있냐는 ‘동미’의 화해용 소박한 술자리가 자고 일어나니 19금 성인버전이 되어 있는 이 상황,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우선 피하고 보는 거다! 그렇다고 너무 손가락질하지는 말자. 뮤지컬 ‘싱글즈’는 소름끼칠 만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2030싱글들, 즉 너와 나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얘기들로 가득 찬 작품이니까 말이다. 뮤지컬 ‘싱글즈’가 너무 재미있어 흥겨운 마음에 어느새 근처 포장마차로 향하고 있는 당신들에게 고하노라. 술은 적당히! 대신 연애와 일은 원없이! (2008년 10월 25일~2008년 1월 18일, 백암아트홀,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월 쉼), R석 60,000원, S석 40,000원 문의 02-556-9885)
김고운 기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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