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계인의 호평을 받은 ‘맥시멈 크루(Maximum Crew)’는 오는 26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월드 B-boy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맥시멈 크루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어셈블리극장 메인 홀에서 한 달간 공연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높인 팀이다.

올 봄 비보이팀 최초로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한 맥시멈 크루가 이번 경주엑스포 월드 B-boy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퍼포먼스는 에든버러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30분 분량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전통 사물놀이 장단에 현란한 팝핑을 접목해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할 뿐 아니라 맥시멈 크루의 노래 ‘투 더 맥시멈(to the maximum)까지 함께 곁들인 것이 다른 비보이 공연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이다.

맥시멈 크루는 지난달 7일 경주엑스포 개막 때부터 일주일간 월드 B-boy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번 공연은 두 번째 무대이다. 공연은 백결공연장에서 오는 26일까지 하루 2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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