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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 정영두

 

현대무용가 정영두가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다. 그의 첫 작품은 바로 프랑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이다.  

▷ 정영두 연출는 현대무용가로 알려져 있는데?
▲ 내가 뮤지컬 연출을 하게 된 것은 무용만이 아닌 공연 예술이라는 전체 테두리 안에서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왜 상업적인 뮤지컬을 했냐고 묻기도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무용 안무와 뮤지컬 연출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
▲ 직접적인 도움도 있다. 뮤지컬도 무용에 도움이 되고, 무용도 뮤지컬에 도움이 된다. 사실 공연 예술 자체가 모두 그렇다. 내가 표현하려는 것들을 뮤지컬로, 연극으로, 무용으로 전달하는 것뿐이다. 뮤지컬을 하면서 음악에 대해 좀 더 공부하게 됐고, 그것이 앞으로 무용과 연극작업에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뮤지컬과 연극에서 극의 묘미가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SIDance'에 참여한지 얼마 안됐는데 시간적 어려움은 없었나?
▲ 시간의 부족함은 사실 모든 작품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다. 그것은 1년이 주어졌어도 그 안에서는 분명 힘들었을 것 같다.

▷ 뮤지컬 연출의 매력?
▲ 드라마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감정의 편한 구성과 편한 거리감과 편한 각도를 생각한다. ‘여기서 고개를 이만큼만 움직여 볼까요?’하는 것을 안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에서 오는 느낌은 엄청나게 다르다. 그래서 그 인물들의 내면을 고민해서 내면의 감정 상태와 가장 어울리는 몸 상태에 대해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 하고 있다. 또 가사와 어울리는 몸의 움직임도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연출을 하면서 독립단체에서 경험하지 못한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제작 환경들, 프로덕션 환경 등 좋은 시스템을 공부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uri40021@hanmail.net
사진 김희은 cutebell@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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