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C프로덕션의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 뮤지컬 전문가가 선정한 BEST 창작뮤지컬 1위를 차지하고,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항상 티격태격하는 형제를 둔 아버지 춘배의 죽음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의젓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형제들에게 뼈대 있는 가문의 종손이었던 아버지의 유산과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 하지만 모든 것을 손에 넣기는 힘든 법, 파란만장한 형제들의 순박한 이야기는 유산과 미인이라는 소재를 첨가하여 유쾌하게 진행된다.
평범한 라이선스 뮤지컬이나 로맨틱 코미디의 틀에서 벗어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그 동안 한국 뮤지컬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한국의 전통 종갓집, 전통 장례식 등의 신선한 내용을 재현한 것은 공연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더구나 전통적인 이야기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에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도입시킨 참신함까지 보여준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정준하, 이석준, 김동욱, 정동화의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성공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상태다. 배우들은 부산 팬들과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총 7차례의 팬 사인회도 마련했다. 부산에서 만나게 될 철없는 형제들의 이야기는 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051-760-1357)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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