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라이프
[SK telecom inside1]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시대가 왔다!

 

최근 DIY(Do It Yourself)족이라 하여 창작형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DIY는 2차 대전 후 영국에서 물자부족, 인력부족의 상황 중에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야 된다는 사회운동으로 생겼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화해오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조해왔고, 현재 모바일 산업의 주체로 떠올랐다. 이에 다양한 IT기업들은 앞다투어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 셀프족, DIY족 등장

DIY족은 셀프족으로 비용절감 및 시간 절약을 위해 직접 서비스 처리, 제품 조립 및 리모델링하는 소비자였다. 원래 가구 부품을 사다가 조립식으로 완성품 가구를 만드는 소비
자를 일컫는 용어였다. DIY는 가구에서부터 많이 진화해왔다.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공유가 용이해지면서 생활 전반으로 완전히 흡수됐다. 이제 단지 비용절감, 시간절약 개념이 아니라 직접 땀 흘려 만들며 성취감을 느낀다는 측면에서‘DIY활동’을 취미활동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본인만의 상품을 만들기 위한 개성 표현의 수단이기도 하다. 이들을 겨냥한기업의 다양한 마케팅은 이미 사회 전반 곳곳에 퍼져있다. 가구에서 출발해 옷, 음식 등의 의식주에서 자동차, 각종 전자제품, 컴퓨터,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는 다양하다. 또한 단지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 아닌 각자의 개성에 맞는 자신만의 상품을 스스로 만들고자하는 욕구를 지닌 소비자들이 그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람의 분신이기도한 휴대폰은 DIY족의 손을 거쳐 독특한 모습으로 재창조 됐고, IT기업들은 DIY 소비자에 맞춘 상품들을 출시했다.

- 휴대폰 튜닝 열풍

지금으로부터 6~7년 전, 10~20대 사이의 휴대폰 튜닝 열풍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갔다. 빨강, 노랑, 파랑 불빛이 번득이는 휴대폰, 무당벌레나 자동차를 닮은 휴대전화, 안테나가 거꾸로 달린 휴대전화 등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렇듯 희한한 모양과 기능의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게 유행이던 시절, DIY족은 드라이버로 직접 분해하고 위험한 납땜질도 마다하지 않으며‘나만의 휴대폰’을 만들어냈다. ‘휴대전화 튜닝’이라 불리는 개조 열풍은 호기심 많은 몇몇 젊은이들이 연예인 사진을 액정화면에 합성하면서 시작됐다. 이‘신문물’은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졌고 곧 젊은 세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휴대전화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이후 변기통 모양, 마징가 제트 형 등 케이스에 변형을 가한 것부터, 전화기 크기만 한 외장형 스피커를 연결한‘초강력 울림 휴대전화’, 숫자판마다 각각 다른 불빛이 나오는‘발광 키패드 휴대전화’, 버스카드의 칩을 장착한‘버스카드 휴대전화’, 안테나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가는 휴대전화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과 기능이 날마다 만들어졌다. 남보다 튀기 좋아하는 세대들이 분신처럼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개성을 불어넣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그 유행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 스마트폰의 등장, 나만의 휴대폰을 만든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LED를 조작해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등 7년 전처럼 휴대폰을 뜯고 납땜기를 들 필요가 없어졌다. 햅틱폰, 위젯폰이 쏟아져 나왔고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들도 DIY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애플 아이폰은 나만의 휴대폰 만들기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 아이폰을 특별하게 하는 것은 그 스펙이나 몇 가지 내장 프로그램이 아니다. 바로, 플랫폼으로서 아이폰의 매력 때문이다. 아이폰만 있다면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수천, 수 만 가지의 프로그램을 원하는 대로 설치, 본인만의 휴대폰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는 소프트웨어 10억 개의 다운로드 돌파를 자축하는 광고를 게재할 정도로 콘텐츠 DIY의 선구자로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한국형 앱스토어가 SK텔레콤에 의해 9월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게임 및 유틸리티 분야에서의 신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 DIY족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리라 전망된다. 자신들이 직접 온라인 소프트웨어 유통 사이트 앱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개인개발자들도 무료 및 유료로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만을 골라서 다운받아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하고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단축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꺼내 놓는 나만의 휴대폰이 완성되는 것이다. 콘텐츠 외에도 IT 기기의 외장이나 컬러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DIY해 색다른 옷을 입힐 수도 있다. 2008년 말 LG전자 CYON은 전면케이스를 사용자 개성에 따라‘메이크업’하듯 교체할 수 있는‘메이크업폰’을 출시했다‘. 롤리팝’은 제품 표면에 220개의 숨은 LED를 배치해 사용자의 취향과 기분대로 22가지 기본문양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동시에 이모티콘 편집기능을 탑재했다. 삼성 애니콜의 풀터치스크린폰 햅틱팝 또한 제품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자 개성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DIY 방식을 채택했다. 애플 아이폰의 성공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해 치밀하게 준비한 성공적인 작품이다. 어쩌면 애플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개발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미 7년 전부터 휴대폰 튜닝으로 자신만의 휴대폰을 만들고 있었던 DIY족이 넘쳐났었으니 말이다


[자료제공 : SK telecom inside]
편집부 www.news-life.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