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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리뷰] 이현희의 ‘낙원’, 초대합니다. 브랜드 밀림

 

익숙한 정글이 등장한다. 야생의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친근함이 느껴지는 정글이다. 아마 눈에 익은 동물들이 등장해서일 것이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어딘가 이상하지만 익숙하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상표의 동물들이기 때문이다. ‘라코스테’, ‘퓨마’, ‘키플링’ 등 동물을 심벌로 사용하는 상표가 많이 있다. 어지럽혀져있는 방에서 뛰어노는 동물들은 상표자체로 다듬어지고 상품화 된 동물들이다. 이들을 풀어줌으로 인해 작가는 또 다른 자유의 공간을 창조한다. 소비사회의 심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뛰어노는 동물들을 통해 우리는 현실사회와 환상의 공간 사이에서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해진 자유로운 정글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리며 신나게 뛰어논다. (낙원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08)

이 작품은 안국약품(주) Gallery AG에서 6월 30일까지 전시된다.(전시문의: 02-3289-4399)


글 이현희 / 정리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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