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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안양의 가을을 물들이는 샤론의 춤추는 아이들, 박현성 원장을 만나다

 

안양의 무용교육 아카데미인 ‘샤론무용학원’ 출신들이 오는 10월 5일 4시 안양 예술 공원에서 ‘샤론의 춤추는 아이들’ 이라는 공연을 올린다. ‘파드꺄트르’, ‘그레이트 갤로핑’, ‘바람의 약속’, ‘시작하는 가을...그리고’가 공연될 예정이다. 감독 조안나, 출연 이정연, 최승윤, 박소영, 박미진, 김미레, 김지혜, 김수아, 김세희, 조안나 등 안양을 대표하는 젊은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실질적으로 이번 공연을 이끌고 있는 ‘샤론무용학원’ 박현성 원장을 만나 안양의 무용교육 현실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이번 공연은 어떤 공연인가요?
▲ 안양시에서 주최하는 안양시민축제에요. 저희는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올리게 되었어요. 무용수들이 주체가 되어서 안무와 연습에 참여하였습니다. ‘파드캬트르’, ‘그레이트 갤로핑’, 그리고 창작 작품 ‘바람의 약속’, ‘시작하는 가을...그리고’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졸업생 공연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저는 관객만큼이나 춤추는 이의 만족감과 행복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테크닉이나 안무의 의도에 맞춘, 보여주기 위주의 형식적인 춤보다는 무용수들이 서로 움직임을 섞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작품을 보면 다듬고 꾸미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그래서 즐거운 놀이를 보는 양, 관객마저 그 놀이에 동화되게 만드는 공연을 만들어가려 하였습니다.

▷ 현재 안양지역의 무용 및 예술 공연의 흐름은 어떠한가요?
▲제한적인 시각이지만 개인공연이나, 조직자체의 운영으로 공연되어지는 경우가 대다 수 인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시민들을 위한 공연보다는 공연을 위한 공연이 많습니다. 작게나마 안양시민들과 무용 전문인과의 연결을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람이나 무용교육의 철학이 있다면?
▲ 오랜 세월 교사로서 아이들을 보아왔지만, 아이들은 저마다 새롭고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늘 새롭죠. 그런 면에서 아이마다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소드는 큰 테두리를 이루는 아웃라인 일뿐, 교육의 전부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춤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표정이 변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또 그런 면이 춤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안양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큰 행복입니다. 돈을 내고 배우는 무용보다, 돈을 받고 가르치는 무용이 나를 더 많이 공부 시켰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나를 가르치고 공부시켰고, 그래서 저도 더불어 함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편집부 sugun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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