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형 서커스 페스티벌’이 오는 9월 6일 3시와 8시 두 차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약 10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5~16장으로 구성되어 종목당 주연이 바뀌는 형식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서커스로 감동과 스릴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8 대형 서커스 페스티벌’은 동춘공중서커스와 대마술, 그리고 중국광서성기예단의 합동공연이다. 이 공연은 이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문예회관연합회 문화관광부가 심의한 지방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동방의 신기’와 ‘광대의 깃발’을 서커스 퍼포먼스에 음악과 춤, 마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구성과 기획 연출로 예술적이며 한국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약 23명의 곡예사가 출연하여 접시춤부터 자전거묘기, 아크로바틱, 비보이 체조 무술에 이르기까지 현대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줄 ‘2008 대형 서커스 페스티벌’은 생후 36개월 이상 입장가능하며 15,000원(1층 기준)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9월 6일 3시/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층 15,000원/ 2층 10,000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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