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상영작들이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일반 예매 시작 11일째인 4월 27일까지 총 97편이 매진되었다. 이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온라인 예매 수치로서 전체 예매율 52%를 기록한 상태이다.
그런 가운데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나쁜 피’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드니 라방’이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드니 라방’은 198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했으며 레오까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오른 ‘캡틴 에이헙’은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에이헙 선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니 라방’은 영화 ‘캡틴 에이헙’으로 5월 4일 오후 5시 CGV 5관에서 작품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드니 라방’ 외에도 ‘2008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입맞춤’의 두 주연배우 ‘나카무라 토오루’, ‘에이코이케’를 비롯하여 세계 총 31개국의 117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5월 5일에는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하는 젊은 영화인들을 위해 ‘시나리오 작가 마스터 클래스’의 강연을 중국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방문한다. 이들은 영화 ‘작은 마을의 봄’의 시나리오를 쓴 ‘아청’, 영화 ‘투야의 결혼’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작가 ‘루웨이’이다. 또한 ‘아청 ’작가과 ‘루웨이’ 작가는 공수창 감독이 참석과 함께 ‘시나리오 작가 마스터클래스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된다. 그 날 기자 회견 행사에는 핸드 프린팅도 포함되어 있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 위원으로는 ‘국제 경쟁’ 부문에는 ‘봉준호’, ‘크리스 후지라’, ‘아볼파즈 잘릴리’, ‘다프네 질르소이’와 배우 ‘엄지원’이 참여했다. 그리고 ‘한국영화의 흐름’은 ‘티치아니 핀치’, ‘김영진’, ‘김현석’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응오 푸옹란’, ‘제이 허버트’, ‘정재형’이 참여했다. ‘한국 단편영화의 선택’ 부문에서는 ‘민병훈’, ‘존 조스트’, ‘장소정’ 등이 심사위원에 올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영화제와 함께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벤트 행사도 볼 만 하다. ‘지프스페이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야상춘몽’에는 5월 2일 ‘윈디시티’의 공연을 시작으로 3일에는 ‘LG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쉽’, 공휴일인 5일에는 밴드 ‘MOT’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리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인 ‘도서관 프로젝트’도 열릴 예정이다. 5월의 첫 날부터 9일간 계속되는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작년에 이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해 본다.
연분홍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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