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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덕,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축하 공연서 모리꼬네 곡 연주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가 된 전제덕이 자신의 음악적 우상인 엔니오 모리꼬네 앞에서 모리꼬네 곡을 연주한다.
오는 4일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축하 공연에 초청된 전제덕은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와 함께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을 협연한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수상한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번 영화제 VIP로 개막식에 참가해 객석에서 전제덕의 연주를 감상할 계획이다.

전제덕은 모리꼬네의 대표곡 중 영화 <미션>의 <Gabriel’s Oboe>와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 <Cinema Paradiso Love Theme>를 하모니카 곡으로 새롭게 해석해 모리꼬네에게 음악적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평소 전제덕은 재즈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에도 큰 관심을 보여 왔으며, 특히 모리꼬네의 클래시컬한 선율을 통해 많은 음악적 영감을 얻어왔다. 모리꼬네 역시 하모니카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자신의 영화 음악에 하모니카 연주를 다수 실은 바 있다. 전제덕은 “존경하는 모리꼬네 앞에서 모리꼬네 곡을 직접 연주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설렘을 표시한 뒤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연주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뼘 남짓한 하모니카 하나로 대중음악계에 혜성처럼 떠오른 전제덕은 200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상을 수상하고, 작년 3월에는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 내한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 초청받기도 했다. 또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똥개> <튜브> 등의 OST 음반에도 참가해 영화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통해 이뤄지는 세계적 음악 거장과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간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역대 개막식 축하 공연팀으로는 중앙 국악관현악단 천둥소리(11회), 가수 보아(10회) 등이 있다.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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