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넓은 치마와 큰 스카프, 머리를 두른 긴 천... 합장하기도 하고 손을 위로 오므렸다 폈다가 뛰는 동작들... 공연이 시작되면 관람석은 신기함과 흥겨움 속에 빠져든다. 지난 5일 세계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는 인도 공연단의 특이하고 오묘한 춤이 펼쳐졌다.
공연 시작 전 기도를 올리는 ‘종교적인 시작(Opening With Religions Song)’,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가 결혼식의 기쁨을 위해 춤을 춘다는 내용인 ‘진두아 댄스(Jindua Dance)’, 한명의 여인이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솔로 댄스(Solo Dance)’ 등이 선보여졌다.
화려한 색감의 의상과 턱수염을 기른 얼굴, 합장하거나 발을 구르는 동작에 관람객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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