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1.27 금 16:36
상단여백
HOME 컬쳐 축제
고품격 디자인도시 서울’ 출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제 또한 되살린다...” 비단 파리, 뉴욕, 밀라노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시가 도시 특성에 맞는 공공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을 세계적인 고품격 디자인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담조직 ‘디자인서울총괄본부’가 설치·발족된다. 시장 직속기구인 ‘디자인서울총괄본부’는 시정 전반에 걸쳐 산재해 있는 디자인 분야 업무를 총괄, 서울의 도시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발족과 관련, 23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가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세기는 감성을 파는 ‘디자인 시대’로, 가격, 품질은 물론 디자인이나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라 정의하며, “파리, 런던 등 대도시들이 디자인을 키워드로 도시정책의 프레임을 새롭게 짜듯, 서울도 도시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서울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 발족에 따라 시는 부시장급 대우를 받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거친 결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 권영걸 교수를 5월 1일 본부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권영걸 교수는 앞으로 서울시의 CDO(Chief Design Officer)로서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과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한 총괄책임을 맡게 된다.

이에 대해 권영걸 교수는 “서울시의 디자인을 통한 도시혁신 의지에 깊이 고무되었다”며, “50여 개국 370여 도시를 대상으로 공간문화를 탐사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의 시각적 구성요소를 업그레이드해 수도 서울 탈바꿈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 조직은 본부장과 부본부장, 디자인서울기획관, 실무기구인 도시경관담당관 및 도시디자인담당관의 기구가 설치된다. 이중 부본부장과 디자인서울기획관,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외부 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는 도시디자인 분야를 총괄하며, 건축·주택분야의 외관 등 도시경관, 문화분야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건축물에 대한 미술장식 업무 등 그동안 여러 조직으로 분산되어 있던 디자인 관련 기능을 통합 조정하여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정 전반에 적용할 디자인가이드라인 제정·운영, WDC(World Design Capital) 지정유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양적 성장 위주의 도시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인 곳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이 밖에도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광고물·간판 정비, 야간경관,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한 한강변 경관 개선 및 시설물 디자인 개발, 걷고 싶은 거리·마을·포토아일랜드 조성,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공공디자인위원회 및 도시디자인포럼 운영, 서울디자인상 제정·운영 및 서울모습 사진 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적인 성장에 머물렀던 서울의 도시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으로 탈바꿈시켜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관광 도시, 세계 선진도시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곳으로 발전시켜 나갈 전망이다.


psj121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4월 24일자 기사입니다.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