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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무용제 ‘지중해 춤 콜렉션’

 

오는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탄천야외무대에서 성남국제무용제 ‘지중해 춤 콜렉션’이 펼쳐진다. 지난 해 ‘환경과 춤’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던 성남국제무용제는 올해 ‘지중해 춤 콜렉션’으로 춤의 근원지이자 역사와 문명의 발생지인 지중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터키의 수피 춤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이집트, 그리스, 스페인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지중해의 정서를 그대로 담은 작품들을 선보여 다양한 지중해의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 Kibbutz Contemporary Dance Company
작품명: <태양이 닿는 곳에...> Upon Reaching the Sun /아시아 초연
일시: 2007년 9월 8일(토) 오후 4시/ 8시

- 단체소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키부츠 현대무용단 (Kibbutz Contemporary Dance Company:KCDC)은 안무가이자 교육자였던 예후딧 아르논 (Yehudit Arnon)에 의해 1970년에 탄생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2차 세계 대전을 유태인 강제 수용소에서 보낸 그녀는 부다페스트로 이주하여 피나바우쉬(Pina Bausch)의 스승인 커트 유스(Kurt Joos)에게 사사 받으면서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그녀만의 방법을 창조하였다. 현재 키부츠 무용단은 키부츠 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며 전 세계의 유능한 무용수들이 키부츠에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작품소개 : <태양이 닿는 곳에> Upon Reaching the Sun
· 감춰진 전설로의 여정
게오르그 부흐너(George Buchner)의 작품, 보이첵(Woyzeck)의 한 부분을 인용한 이 작품은 오싹할 정도로 표현적인 안무, 파워풀한 춤과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무대세트와 조명의 효과를 보여준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무용수의 등을 비추는 한 줄기의 빛은 관객으로 하여금 첫 장면부터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빠져들게 한다.
감각적인 조명과 기발한 무대 전환, 그리고 단순하지만 위트 있는 의상과 역동적인 움직임, 신선하고 아름다운 하나하나의 장면들은 락에서부터 탱고까지 섭렵한 격양되고 다이나믹한 리듬을 통한 음악의 변화와 함께 탁월한 움직임과 춤의 배열로 70분 동안 지루함 없이 펼쳐진다. 작품에서 표현하고 있는 강렬한 힘과 인간성은 이 작품을 봐야만 충분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강렬함과 인간내면의 모습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작품은 객석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반드시 감상해야만 하는 작품이다.
소요시간: 72분

· 안무: 라미 비에르 (Rami Be’er)
키부츠 현대 무용단의 안무가 라미 비에르는 이스라엘 키부츠 가톤 (Ga’aton)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첼로를 배운 그는 예후디 아르논과 함께 무용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비에르는 1980년에 무용단에서 무용수와 안무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비망록 (Aid Memoire)’, ‘스크린 세이버 (screen saver)’ 등과 같은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해마다 세계가 주목하는 신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안무& 무대: 라미 비에르
출연: 일라나 벨라센, 라나나 랜디, 야덴 블룸, 미카 베버, 아밋 마시노, 아르투르 아스트만, 니르 이벤, 대니 에쉘, 이츠학 아마르, 다니엘 온, 모리엘 모셰 데비, 아밋 게레라, 사라 카트리나 빌헬름, 유코 하라다, 에프랏 헨들러, 샤이 파투쉬, 오리안 요하난



2.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I. 지중해 춤 콜렉션 : 진실
- 그리스: 아포스톨리아 파파다마키스 Apostolia Papadamakis
작품명: 뷰티 시리즈 (The Beauty Series)
일시: 2007년 9월 7일(금) 오후 6시

- 작품소개 : 뷰티 시리즈 (The Beauty Series)
· 솔직한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
3개의 독립적인 작품(Human Female Study, Male Study, Hermaphrodite)으로 이루어진 뷰티 시리즈(The Beauty Series)는 인간의 노출, 원형과 전형, 이미지와 동일성의 충돌, 형식과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인간은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적 환경에서 그들이 속해있는 문화에 대한 생각을 만들어 간다. 이러한 주관적인 경험은 그 경험이 갖고 있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것으로 남아있다.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은 일상의 삶과 예술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를 행할 수 있는 이는 세계를 바라보는 가치와 방법의 형태를 창조할 수 있는 인간, 바로 우리이다.

▪ 여성연구 Human Female Study
한 여자는 자신의 초상의 일부분을 만들어내고 또 다시 만들어 내면서 자신의 몸을 알아간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은 그녀의 기억 속에 남고 그녀는 이 기억의 흔적 속에 살아간다.
소요시간: 40분

▪ 남성연구 Male Study
뇌와 힘에 대한 고정관념들의 관계
소요시간: 20분

▪ 자웅동체 Hermaphrodite
인간은 자웅동체를 몹쓸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연과 신이 만들어낸 실수로 간주한다. 두 가지의 정체성을 갖고 태어난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자웅동체로 태어난 인간의 고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행위를 통해 고통을 받는다. 몸이 갖고 있는 능력과 몸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두 개의 성 조직 사이에서 동요하는 이 생명체는 사회가 원하는 쉬운 길로 가는 것을 선택하고, 결국 수동적인 기쁨에 항복하고 만다.
소요시간: 25분

안무: 아포스톨리아 파파다마키스 (Apostolia Papadamakis)
2006년 얀 파브르의 ‘눈물의 역사’ 공연 당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아포스톨리아 파파다마키스 (Apostolia Papadamakis)는 2002년,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콰시 스텔라 (QuaSI STELLAR)를 창단하였다. 그리스와 파브리카 유로파(Fabricca Europa), 에어로웨이브즈(Aerowaves), 율리당스(Julidans)등 해외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많은 작품들을 소개한 그녀는 무용 장르의 한계를 넘기 위하여 그리스와 해외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함께 상호 작용을 통한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2004년 12회 장애인 올림픽에서 25분 분량의 “인본주의”(Humanity)를 250명의 전문 무용수와 350명의 아마추어 무용수가 참여한 작품을 안무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매우 큰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활동은 그리스와 해외 예술가의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리스 무용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여성연구 Human Female Study
출연: 마켈라 모놀리아디

▪ 남성연구 Male Study
출연: 아포스톨리아 프라고스

▪ 자웅동체 Hermaphrodite
출연 : 마켈라 모놀리아디, 아포스톨리아 프라고스



II. 지중해 춤 콜렉션 : 유혹
일시: 2007년 9월 8일(토) 오후 6시

- 스페인: Javier Barón and Ángeles Gabaldón · 야비르 바론과 안젤레스 가발돈
작품명: 플라멩고 Flamencos
마음으로 느끼는 정렬적인 춤
가수와 기타리스트의 내면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소리, 무용수의 손뼉, 발구르는 소리 등과 어우러진 플라멩고는 소리로 말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춤이다. 스페인의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리드미컬한 에너지와 함께 폭발적인 쇼를 만들어내는 이번 작품은 노래, 무용, 음악 등 플라멩고의 3가지 기본 요소로 이루어진 세비야 지역의 정통 플라멩고의 진수를 보여준다.
소요시간: 30분
출연: 야비르 바론 (Javier Barón), 안젤레스 가발돈(Ángeles Gabaldón)

- 이집트: Ahmed Abdul Azim 아하마드 압둘 아짐
작품명: 탄누라
탄누라는 치마댄스라고도 하며 형형색색의 치마를 겹쳐 입고 1초에 1바퀴씩 5분 동안 300여 바퀴를 돌며 세속의 짐을 벗는 의미로 치마를 하나씩 벗게 되는 춤이다. 춤꾼이 계속 도는 것은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이며 몸이 뜨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옷을 벗어 던진다. 춤꾼은 무아지경에 빠지게 되며 신과의 교감을 이루고자 하는 종교의식으로 행해진다. 관객의 머리 위로 치마를 돌리게 되는데 이것은 파라오의 축복을 받으라는 깊은 의미가 있다.
소요시간: 5분
출연: 아하마드 압둘 아짐

- 주리 스페인 무용 꼼빠니아
작품명: Noche de Andalucia
안달루시아 여인들의 서정적인 춤을 선보이며 플라멩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요염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국립무용단 창단 멤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스페인 왕실 무용 학교를 수료한 스페인무용 전문가이자 선구자인 주리의 기념비적인 무대가 된다.
출연: 주리, 올리바, 써니윤, 이윤정, 최민영

작품명: Calacoles
플라멩고 춤 중에서 가장 아리따운 여인의 요염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 소요시간: 10분
출연: 주리

- 조광 플라멩고
작품명: 볼레리아스
볼레리아스 음악은 플라멩고 중에서 가장 빠르고, 흥겨운 곡이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다. 조광의 볼레리아스는 원래 12박자로 되어 있는데 8박자 플라멩고 형식으로 현대화하여 대중화한 작품으로 플라멩고의 째즈 무용이며, 정열적이고 역동성이 넘치는 춤이다. 또한 주리와 함께 한국 무용계에 플라멩고 춤의 영역을 넓혀 온 조광의 의미 있는 무대이다.
소요시간: 10분
출연: 조광, 한순호, 남선희

- 안유진 밸리댄스 코리아
작품명: 지중해 유혹의 밸리댄스
여러 문화가 어우러진 지중해의 대표적 전통춤의 밸리댄스를 공연예술로 표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아름다운 여체의 움직임과 신비로운 표현방식으로 관객에게 강한 감동을 주고자 한다.
소요시간: 15분
안무: 안유진
출연: 안유진 외 밸리댄스 코리아 공연단


III. 한국의 춤 콜렉션 : 춤 작가전
일시: 2007년 9월 9일(일) 오후 6시

- 안병순 떼아트르 무용단
작품명: 특별한 초대
무용과 연극의 근접성을 강조하는 연출가 오세곤과 안무가 안병순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특별한 초대>는 기다림과 그 무위성을 표현하며 원작에 포함된 오브제로서의 의자가 적극 활용되고 노부부와 변사라는 원작의 세 인물을 등장시켜 최소한의 언어적 표현은 무용수와 합일된 움직임의 역동성과 결합된다. 또한, 언어적 의미와 더불어 그 소리와 느낌이 창출하는 움직임의 이미지와 뉘앙스를 중시하는 오세곤 만의 독특한 연출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연출: 오세곤
안무: 안병순
안무지도: 김형남
출연: 무용수 - 김형남, 이재인, 김환희, 민들레, 임하영, 김미주, 김지혜, 김하나, 김다은, 김하영, 여화진, 원영순, 윤혜미
배 우 - 문병주, 한미경, 김남수



- 최상철 댄스프로젝트
작품명: Here & There: 나는 이곳에서 저곳을 꿈꾼다.
달을 바라보며 해를 꿈꾸고 사막에서 비를 꿈꾼다.
삶을 향해 질주하지만 그 언덕이 이곳 같기도 또는 저곳 같기도 하다. 나의 사막에는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흐른다.
안무: 최상철
출연: 이영일, 황영근, 오승택, 김영훈, 한류리, 백은영, 진병철, 최유진

- 임학선 댄스위
작품명: <공자> 중 ‘학문’
공자는 인류의 역사에 깊은 영향을 준 사람으로 영원한 인류의 스승으로 불리운다. 무용<공자>는 인간의 삶에 지극한 관심을 보였던 공자의 사상과 생애를 통해 그가 취했던 학문적 자세와 사회적 태도가 오늘의 우리들에게 어떻게 읽혀져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다가가고자 한다. 문묘일무의 제의 형식을 통해 스승의 학문에 대한 예를 표하고, 악(樂)을 중시한 공자의 가르침을 거문고의 춤으로 표현한다. 험난한 학문의 길로 들어선 공자의 제자들은 죽간(竹簡, 대나무로 만든 책) 속으로 빠져든다. 공자의 가르침으로 진리를 터득한 제자들은 감사의 일무로 스승에게 예를 올린다.
소요시간: 30분
안무: 임학선
출연: 전민정, 정향숙, 박연주, 김미영, 유혜진, 정보경, 노한나, 김수정, 마리아, 안정은, 박보민, 우현주, 조형준, 조인호, 전진홍, 권나현, 박소영, 이성인, 양지현, 최희아, 홍지인, 유향임, 이정민, 김주빈



3. 탄천야외무대
· 지중해 춤 콜렉션 : 춤으로 드리는 제사

- 터키: Destar Turkish Music and Show Ensemble 데스타 터키 앙상블
작품명: 수피 춤 (Sufi Dance)
일시: 2007년 9월 7일(금) 오후 8시 30분

· 수피 춤 Sufi Dance
마음과 사랑이 완벽해지는 신비주의 여행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수피의 해’인 2007년, 성남국제무용제에 초청되어 국내최초로 정식으로 소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수피춤은 ‘춤으로 드리는 제사’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이슬람 신비주의자들이 신과의 만남을 갖고자 하는 춤으로, 자신들의 무덤의 비석을 상징하는 빨간색 모자와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 옷, 그리고 신과의 만남을 뜻하는 하얀 옷을 입은 여러 명의 수도승들이 함께 모여 신과 소통하는 여러가지 의미의 자세를 선보인다.

· 데스타 터키 앙상블 (Destar Turkish Music and Show Ensemble)
데스타 터키 앙상블은 아피온 코카테페(Afyon Kocatepe)대학의 우거 에르뎀 우러(Ugur Erdem Urer)교수를 주측으로 젊은 아티스트와 함께 1996년 설립된 단체이다. 수준높은 공연 활동에 목표를 둔 이들은 터키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하며 터키 전통 공연을 널리 알리고 있다.

· 클라식 케멘스(현악기): 우거 에르뎀 우러 (그룹리더)
쿠뒴(타악기): 부르한 쿨
네이(피리): 카히 히마목루
탐부르(타악기): 에르학 엘린
노래: 일디림 악타스
첼로: 학칸 아크데니즈
세마잔(수행자): 괴크한 왹쥐조클루
세마잔(수행자): 야쿱 이남
세마잔(수행자): 외머 킬리
세마잔(수행자): 바하디르 오크야
쿠란 노래: 야사르 쿠하다
우드(현악기): 에어튀르크 외츠튀르크
수퍼바이져: 투란 시벨렉


김고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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