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후원하고 사직대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사직대제가 2006년 9월 17일에 사직동 사직공원 안에 있는 사직단에서 봉행한다. 사직대제란 사직단에서 봉행하는 제향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직의 ‘사(社)’는 토지를 관장하는 신이고, ‘직(稷)’은 오곡을 관장하는 신으로, 사신과 직신에게 제를 올려 국토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것을 사직대제라 한다. 사직대제는 삼국시대부터 시작하여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제례의 내용을 풍부하게 되었다. 사직대제를 올리던 사직단은 일제 시대 때 황폐화 된 것을 1988년 원형대로 복원하였으며, 2000년 11월 19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직대제의 행사로는 제례의식으로 영신례, 진창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송신례가 행하여지며, 이에 따른 제례악(음악)과 일무(춤)가 수반된다. 그 밖의 행사로는 덕수궁~세종로~ 사직로~사직단까지 어가행렬의 재현행사가 벌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문화과나 전화 02-765-2124로 문의하기 바란다. 강현 mokh57@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9월 14일자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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