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샤우팅’에 출연하는 승리를 향한 빅뱅 멤버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대성이 교통사고로 하차하자, 승리는 뮤지컬 배우 강인영과 함께 8월 12일 첫 공연을 마쳤다.

같은 날 있었던 프레스콜 현장에서 주연인 승리는 “빅뱅 멤버들이 많은 격려를 해줬다. 탑 형은 네가 대성이 형 몫까지 잘 하라며 응원했고, 지 드래곤 형은 제대로 준비 안하면 안 보러간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이 형도 네가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힘을 줬다”며 공연의 첫 스타트를 잘 끊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샤우팅’은 스타를 꿈꾸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로 올 상반기 출판된 그룹 빅뱅의 에세이집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바탕으로 했다. 연출가 정태영은 “자신 있다. 연습량 자체가 많았기 때문에 그게 무대 위에서 표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 무대가 방송국 생방송 무대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방송국과 콘서트를 동시에 경험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리, 강인영, 홍지민, 주원성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샤우팅’은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총 20회 공연된다.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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