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예술마당에서는 7월 6일(오늘) 뮤지컬 ‘펌프보이즈’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엔 뮤지컬 ‘펌프보이즈’의 7월 7일 개막을 앞두고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그간의 노력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선보였다.
뮤지컬 ‘펌프보이즈’의 연출가 임형철은 “2007년 한국 초연 공연의 각색에 중점을 뒀다. 매년 여름마다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열려있는 인터미션을 준비해 배우들과의 담소의 시간을 갖고, 간단한 게임 이벤트를 열어 관객들이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모두가 즐기는 뮤지컬에 집중했다”고 작품설명을 했다. 극중 ‘Pump Boys’라는 곡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렛츠 펌핏 업(Let`s pump it up~)”의 가사처럼 흥겹게 진행됐다.
이번 프레스콜에서는 뮤지컬 ‘펌프보이즈’의 하이라이트 9곡을 선보였다. 임형준과 정상훈 등 배우들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하이라이트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뮤지컬을 하며 어려움을 느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임형준은 “뮤지컬로 연기를 데뷔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 뮤지컬 무대에 서지 않아 미흡한 부분과 자신 없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연출가를 비롯한 대다수의 멤버들이 동창이라 연습을 하면서 의사전달이 잘되고 팀웍이 잘 맞아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형준과 더블캐스팅 된 황동현은 “첫 뮤지컬 데뷔작이라 오디션에 합격하여 이렇게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일축하며 수줍어했다.
2008년 뮤지컬 ‘펌프보이즈’의 Jim역할을 배우 조정석이 맡았었는데, 조정석과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이번 공연의 Jim역할을 소화할 배우 정상훈에게 물었다. “배우 조정석과는 친분도 있고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서로의 다른 점 보다 2009년 공연 자체가 이전과 많은 부분 달라져 창작극을 하는 기분으로 임했다. 이번 작품은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의 보강이 이루어져 더욱 재밌어졌다. 기타를 배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므로 모두 재밌게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대답했다.
뮤지컬 ‘펌프보이즈’는 한적한 57번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펌프보이즈 주유소와 더블컵 다이너를 배경으로 한다. 극중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번 작품은 7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02-3485-8700)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